[최신] 타이레놀 구매하기 좋은 나라와 알뜰한 해외 구매 팁, 직구는 가능할까?

두통이나 발열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약이 바로 타이레놀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타이레놀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중 하나이지만, 나라마다 가격과 구매 방식이 천차만별입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거나 대용량 구매를 원하는 분들을 위해, 타이레놀을 저렴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나라와 그 이유를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의 타이레놀 가격 현황부터 알아보기

먼저 국내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타이레놀 500mg 10정 기준 가격은 2,000원에서 3,500원 사이로 약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2018년 소비자시민모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28개국 중 한국은 14위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했습니다. 당시 10정 기준 2,267원으로 중간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했습니다.

2023년 8월 조사에서는 서울 종로 약국거리에서는 2,500원, 압구정동에서는 3,500원에 판매되어 같은 도시 내에서도 1,000원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약국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정하는 판매자 가격표시제 때문입니다.

2023년 3월 한국존슨앤드존슨이 타이레놀 6종의 공급가격을 10% 이상 인상하면서 소비자 가격도 함께 올랐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약국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며,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으로 지정된 일부 제품만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태국, 타이레놀 대용량 구매의 천국

태국은 타이레놀을 가장 저렴하게 대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나라로 유명합니다. 한국에서 10정에 2,500원에서 3,500원 하는 타이레놀을 태국에서는 100정이나 200정 단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태국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타이레놀 100정은 플라스틱 통에 담겨 있으며, 200정짜리는 낱개 포장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약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한국 가격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저렴합니다. 100정짜리는 부피도 작고 가격도 저렴해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태국에서 타이레놀을 구매하기 좋은 이유는 첫째, 대용량 판매로 단가가 낮고, 둘째,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셋째, 200정짜리는 낱개 포장되어 있어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태국 여행 시 쇼핑 리스트에 타이레놀을 넣는 것은 이제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습니다.

다만 태국에서 구매한 약은 개인 사용 목적으로만 반입이 허용되며, 대량 구매 시 세관에서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적정 수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초대용량과 다양한 제형의 나라

미국은 타이레놀의 본고장답게 다양한 제품과 초대용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미국의 대형 마트나 약국에서는 300정, 325정 단위의 대용량 타이레놀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 코스트코에서 타이레놀 325정은 약 86달러(약 11만 원)에 판매되며, 1정당 330원 정도로 한국 약국에서 낱개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타이레놀 PM(수면 유도 성분 포함) 225정은 88달러, 8시간 서방형 650mg 290정도 88달러 수준입니다.

미국에서 타이레놀을 구매하면 좋은 점은 첫째, 일반 강도(Regular Strength 325mg)부터 엑스트라 강도(Extra Strength 500mg), 8시간 지속형까지 다양한 제형을 선택할 수 있고, 둘째, 코스트코나 월마트 같은 대형 매장에서 회원 가격으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셋째, 품질과 유통기한 관리가 철저하다는 점입니다.

다만 2023년 5월부터 한국 식약처가 타이레놀의 해외 직구를 금지하면서 통관 단계에서 차단되고 있습니다. 생산과 유통 과정이 불투명한 의약품의 국내 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타이레놀을 구매하려면 직접 여행을 가거나, 귀국 시 개인 사용 목적으로 적정 수량만 가져와야 합니다.

일본, 소량 구매에 적합한 선택지

일본은 대용량보다는 소량 단위로 타이레놀을 구매하기에 적합한 나라입니다. 일본에서는 아리나민제약에서 생산하는 타이레놀 A가 판매되며, 10정은 약 5.21달러(약 7,000원), 30정은 약 12.35달러(약 16,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18년 조사에서 일본의 타이레놀 가격은 10정 기준 7,531원으로 한국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약국과 드럭스토어가 많고 제2류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전 없이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본 여행 시 타이레놈을 구매한다면 돈키호테나 마츠모토키요시 같은 대형 드럭스토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광객 할인이나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정상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와 홍콩, 편리함이 장점

싱가포르의 무스타파 센터는 24시간 운영하는 대형 쇼핑몰로 타이레놀을 포함한 각종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20개 기준 11,890원 정도이며, 세일 시에는 9,700원 정도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다만 한국 코스트코와 비교하면 특별히 저렴하지 않아 굳이 싱가포르에서 구매할 필요는 없다는 평가입니다.

홍콩에서는 파라세타몰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며, 왓슨스나 매닝스 같은 드럭스토어, 세븐일레븐이나 써클케이 같은 편의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는 주로 파나돌(Panadol)이나 포르탈린(Fortalin)으로 판매됩니다.

홍콩의 타이레놀 가격은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16정 블리스터 팩이 미국 코스트코의 300정 대용량 한 병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따라서 홍콩에서는 급하게 필요할 때만 구매하고, 대량 구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유럽 국가들, 가격이 비싼 편

2018년 조사에서 타이레놀이 가장 비싼 나라는 이탈리아로 10정 기준 18,807원이었습니다. 스페인은 12,833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럽 국가들은 대체로 의약품 가격이 높은 편이며, 타이레놀도 예외가 아닙니다.

유럽에서는 파라세타몰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으며,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 중 타이레놀이 필요하다면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캐나다와 브라질도 고려 대상

캐나다는 2018년 조사에서 10정 기준 5,458원으로 한국보다 비싼 편이었습니다. 브라질은 5,603원으로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미국에 비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지만, 대용량 제품이 있고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외에서 타이레놀 구매 시 주의사항

해외에서 타이레놀을 구매할 때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유통기한을 꼭 확인하세요. 대용량 제품의 경우 다 사용하기 전에 유효기간이 지날 수 있으므로 구매 시점에서 최소 1년 이상 남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용량과 성분을 확인하세요. 나라마다 타이레놀의 함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325mg과 500mg, 650mg 제품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다른 용량일 수 있습니다.

셋째, 개인 사용 목적의 적정 수량만 구매하세요. 의약품은 개인이 직접 사용할 목적으로 6개까지만 면세 범위 내에서 반입할 수 있습니다. 합산 150달러를 넘으면 관세 부과 대상이 됩니다.

넷째, 현재 한국 식약처는 타이레놀의 해외 직구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해도 통관 단계에서 차단되므로, 직접 방문 구매만 가능합니다.

다섯째, 어린이용과 성인용을 구분해서 구매하세요. 어린이용 타이레놀은 용량이 다르고 시럽이나 츄어블 형태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 구매 vs 해외 구매, 어느 것이 유리할까

타이레놀을 소량만 필요로 한다면 국내 약국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안전합니다. 한국의 타이레놀 가격은 전 세계적으로 보면 중간 정도 수준이며, 약사의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제품의 신뢰성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가족 구성원이 많거나 자주 사용하는 경우, 해외여행 기회에 대용량을 구매하면 장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태국이나 미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쇼핑 리스트에 타이레놀을 추가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국 코스트코에서도 타이레놀을 판매하며, 세일 시에는 20개에 9,700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어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코스트코 회원이라면 굳이 해외에서 무리하게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타이레놀 대체품과 선택 기준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한국에서 게보린, 펜잘 등 다양한 브랜드로도 판매됩니다. 타이레놀 브랜드에 집착할 필요 없이 주성분과 함량을 확인하여 가격 대비 효과적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에게는 위장 부담이 적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이 적합하지만,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이부프로펜 계열(부루펜, 애드빌 등)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진통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레놀 안전하게 복용하는 법

타이레놀은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다 복용 시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인 기준 1회 500mg에서 1000mg, 1일 최대 4000m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간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복용 전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감기약이나 진통제와 함께 복용할 때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중복되지 않도록 확인해야 합니다.

대용량 제품을 구매했다면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며,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개봉 후에는 습기를 피하고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품질이 변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타이레놀은 증상 완화를 위한 대증요법일 뿐, 질병의 원인을 치료하는 약은 아닙니다. 발열이나 통증이 며칠 이상 지속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해외여행을 갈 기회가 있다면 현지 약국이나 드럭스토어에서 타이레놀을 합리적으로 구매하여 가정 상비약으로 준비하는 것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다만 적정 수량을 지키고 개인 사용 목적으로만 구매하여 건강한 여행과 알뜰한 쇼핑을 동시에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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